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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세우값 크게 하락할 듯

한우 지육 A1-B3 등급 가격차 2천6백50원으로 벌어져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12.05 15: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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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지육 1kg당 A1등급과 B3등급간의 가격차가 2천6백50원으로 벌어지고 있어 앞으로 B3등급이 많이 나오는 비거세우의 값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서울공판장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일 지육 kg당 평균단가가 A1+는 1만7천2백40원, A1은 1만6천9백69원, A2는 1만6천4백5원, A3는 1만4천9백20원, B1+는 1만7천1백42원, B1은 1만6천8백26원, B2는 1만5천3백2원, B3는 1만4천3백8원, C1+는 1만6천4백99원, C2는 1만4천2백99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달 20일과 비교해보면 A1등급은 1만7천7백27원보다 7백58원이 하락했으며 B2등급은 1만6천9백72원보다 1천6백70원이 하락, B3등급은 1만6천3백25원보다 무려 2천17원이 하락해 등급이 낮아질수록 하락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달 1등급과 3등급간 1천5백원선으로 좁혀졌던 가격차가 3천원가까이 벌어지면서 거세를 기피하던 사육농가들이 거세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등급간 가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은 쇠고기 소비가 줄어들면서 등급이 낮은 것부터 가격이 하락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또한 수입 냉장육이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저등급육을 대체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곽동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