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인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충남 천안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에서 개최된 정부인사담당관 연찬회에서 농촌진흥청을 대통령상인 「정부인사혁신상」을 수여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인사운영의 공정성 및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 각 부처·청 및 시·도를 대상으로 인사행정평가를 실시, 인사운영 모범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또한 인사행정 우수기관 선정은 해마다 중앙인사위원회가 민간과 합동으로 평가단을 구성하여 승진시 다면평가 실시여부 등 10개의 평가항목과 직원만족도, 인사쇄신 정도를 평가하여 엄선하고 있다. 진흥청은 연구성과 마일리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연구관 호봉승급심사의 경우도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연구사 특채시에도 적격성 심사제도 도입으로 평가 및 성과보상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공서열위주 승진제도의 보완을 위해 「농업연구대상제」를 신설 운여하고 있으며 연구관 승진심사시 외국어 능력 반영, 일반직 다면평가 비율도 50%에서 60%로 상향조성해 실시하는 등 인사제도의 혁신에 힘쓰고 있다. 서규용 청정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직활성화를 통한 인적자원의 쇄신과 인사제도 혁신으로 농촌진흥청을 세계 최고수준의 전문연구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