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회장 김건태)는 지난 7일 협회 회의실에서 2001년도 제5차 이사회를 가졌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02년도 사업계획과 순창지부와 임실지부의 설립 승인, 수지예산안 일반회계 추경예산안 등을 통과시켰다. 특히 내년도에는 현행 8만원의 연회비를 25%인상해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으며 내년도 자조금 부과 기준을 현행 1천두 이하 회원 2만원, 1천두에서 2천두에서 4만원을 부과하던 것을 2천두이하 3만원으로 조정했으며 2천두 이상 회원들은 올해 똑같다. 이로서 내년도에는 올해 5천6백59만원보다 늘어난 7천9백26만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환경 분뇨처리 대책의 일환으로 「분뇨 자원화 대책 위원회」를 한시적으로 구성, 협회의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이사회에서 통과된 2002년도 회비 부과 기준과 자조금 부과 기준, 사업계획, 수지 예산, 정관개정 등에 대한 안건은 오는 19일 열리는 총회에서 의결에 붙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기타안건으로 사료가격 인하요인 발생에도 불구하고 사료업체들이 인하를 미루고 있다며 사료가격 인하 방안과 정책자금 지원 및 환경개선자금 지원 요청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