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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재개 대비 고품질 돈육생산교육

농림부, 육류유통수출입협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12.10 13: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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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와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자 김강식)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수원에 위치한 국가전문행정연수원 농업연수부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돼지고기 대일 수출재개를 대비키 위해 양돈단지 1백16명과 가공업체 62명, 각 시,도,군 수출양돈 담당공무원 92명 등 총 2백71명이 참여했다.
우리 나라는 지난 9월 국제수역사무국으로부터 우리 나라 구제역 청정국 인정과 지난 1일부터 돼지콜레라 예방주사 전면중지로 대일 돈육수출을 2002년 상반기에 재개하기 위하여 우리 나라와 일본 정부간에 검역협의 교섭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재개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99년 대일 수출물량 8만톤의 우리 나라 환원을 위해서는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유럽 각국산 돼지고기 보다 품질면에서 월등하게 우수하지 않으면 수출물량 탈환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비키 위해 농림부와 육류유통수출입협회는 수출규격돈 생산과 고품질의 식품안전성이 보장된 돈육 생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양돈 및 수출시책, 수출재개시의 국제경쟁력, 수출돈육 생산 품질 및 식품 위생·안전성 관리, 일본 식육전문가의 수출돈육 생산공정별 품질관리 및 한국산 돈육의 품질평가 등이며, 또한 일본산, 미국산, 캐나다산 돈육과 한국산 돈육을 전시하여 교육 참가자로 하여금 직접 품질을 비교 평가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와 함께 생산단지·가공업체의 당면 과제인 규격돈 생산의 문제점, 단지운영 활성화방안, 수출입량 및 가격정보 공유와 수출돈육 품질 라벨링 방안 등 4개 과제별 분임토의가 있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