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축협(조합장 이철호)의 부녀회인 한우리회원들이 최근 연말을 맞아 가까운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활발한 봉사활동을 벌여 나가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관내 햇빛동산(뇌성마비 원생 보호)에서 이틀동안 회원들이 참여해 김장을 담구워주는 따뜻함에 이어 지난 7일에는 법원지역 한우리회에서는 관내 독거노인과 결속아동을 찾아 쌀 10kg과 돼지고기2kg씩 소포장해서 이들을 일일이 방문해 전달하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었다. 이밖에도 각 지역 한우리회에서는 연말까지 결식아동과 무의탁노인들에게 쌀과 돼지고기를 나누어 줄 계획이며 파평지역 한우리회원들은 이미 쌀과 돼지고기를 나누어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우리 회원들은 이번 김치담궈주기 행사에서 햇빛동산에 2일간 자원봉사를 통해 김치 1천포기 이상을 담구어 주었으며 지난 97년부터 5년여에 걸쳐 매년 김치를 담궈주고 있다. 파주축협 한우리회원들은 지난 5일에는 바자회 수익금을 파주관내 햇빛동산과 평화원, 겨자씨, 우양의 집등 힘들고 어려운 사회단체와 불우한 이웃들에게 쌀과 축산물을 후원하는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밖에도 한우리회는 연중 모금운동을 통해 읍면별 결식아동 및 무의탁노인등 불우한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최옥순한우리협의회회장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회원들의 작은 도움이 어렵고 힘든 이웃에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항상 봉사정신을 갖고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해 나가는 부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호조합장은 "지역사회에서 부녀회가 앞장서 파주축협을 홍보하고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해 조합의 이미지를 향상시켜나가는데 큰 일조를 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부녀회지원을 통해 이들이 더욱 많은 활동을 할수 있도록 도움을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