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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日 교또대학 축산기술협약 체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12.17 1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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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가 일본 교또대학과 축산기술협력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중앙회 사료분사(분사장 이정호)는 지난 5일 일본 경도시 교또대학교 응용과학부(학부장 오쿠노 교수)와 한우 고급육 육질개선 및 영양분야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사료분사는 이번 기술협약은 농협사료가 지속적으로 추진중인 「한우의 육질 개선 및 고급화 연구」와 관련, 일본 화우 고급육 사양관리 기술을 우리 실정에 맞게 접목해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기술 증진 및 사료 개발을 위해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술협약에 따라 교토대학과 사료분사는 △고급육 육질개선 및 영양분야 기술 협력 △산학협동을 통해 고급육 생산기술 공동연구 △사료품질 개선방향 및 사료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육질향상 연구교수 초청 국제세미나 개최 등으로 향후 3년간 단계적인 교류협력 사업을 펼치게 된다.
이에 따라 농협사료축산연구소 축우연구실(고종열 박사)과 일본 교토대학 응용과학부 동물영양학실(야노 교수)은 공동연구팀을 구성하는 등 실무적인 세부협력 추진사항을 현재 추진중이다.
일본 교토대학의 공동연구팀 야노 교수(Dr. Hideo Yano)는 현재 일본 축산학회 회장과 세계 축산학회(WAAP)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30여년간 화우 고급육 생산연구를 수행하면서 많은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일본 화우산업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정호 분사장은 『농협사료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일본과의 기술교류 채널을 확보해 신속하고 지속적인 신기술 접목과 비육(고급육)사료 영양소 관리 합리화, 고급육 생산사료 품질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며 또한 『신제품 개발자료 축적, 고급육 생산 사양관리 기술증진으로 농협사료에 대한 대내외 이미지 개선 등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정훈 jh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