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장관은 21세기를 선도할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우리 농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고있는 농업생명공학 육성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축산물을 비롯한 원예작물의 경쟁력을 높혀 WTO 뉴라운드 체제를 수출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것도 당부했다. 이어 김 장관은 축산기술연구소를 방문, 빈혈치료제를 생산하는 형질전환 돼지 "새롬이", 알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계란을 생산하는 닭, 체세포복제소, 수입 쇠고기 판별기술 개발 현장을 둘러봤다. 서규용 농진청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농촌진흥청의 연구·지도체제의 혁신, 농산물의 품질고급화와 국제경쟁력 향상, 첨단농업의 실현 및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의 활용대책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서 청장은 첨단 농업 신기술 측면에서도 G7수준의 역량을 조기에 확보, 세계 농업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이희영 lhyoung@hc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