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00년 10월 25일 18:00 장소:팔레스호텔 12층 라일락홀 참석자 : 정찬길 건국대 축산대학 교수 이규석 전국한우협회 회장 김남용 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 최상백 대한양돈협회 회장 장대석 대한양계협회 회장 김강식 한국육류수출입협회 회장 김동곤 한국육가공협회 부회장 이홍구 한국유가공협회 부회장 김은성 한국양록협회 부회장 이병석 한국사료협회 회장 신정재 한국동물약품협회 회장 염 호 한국축산시설환경기계협회 회장 유동준 한국단미사료협회 회장 최진호 한국양돈연구회 회장 한형석 한국계육협회 부회장 이길재 한국농수산방송설립위원회 위원장 김수혁 한국농수산방송설립위원회 부위원장 윤봉중 축산신문 대표이사 사장 기록 정리:신상돈 신정훈 기자 사진:김길호 기자 <토론요지> ▲윤봉중:자세한 발표가 있어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그럼 지금부터 자유토론 형식으로 토론을 진행하자. ▲정찬길:워낙 자세히 설명해서 이해가 잘 됐을 것으로 본다. 최근들어 빠른유통, 저비용 유통을 연구하다보니 직거래가 등장했다. TV 홈쇼핑은 근대적인 유통요구를 만족시켜줄 수 있다. 이는 삼구쇼핑이나 LG쇼핑이 증명해 주고 있다. 삼구쇼핑의 경우 3천6백가지 품목을 취급하고 있고 매출액도 3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LG쇼핑은 이보다 적은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매출신장도는 1백% 이상이다. 이렇듯 매출과 품목이 1백% 이상 신장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장점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맥락에서 농수산전문 TV홈쇼핑 방송은 판매는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형태이다. ▲김수혁:지난 3월에 발생한 구제역의 여파로 돈가가 하락해 있는데 농수산전문 TV홈쇼핑을 통해 돼지고기의 좋은 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면 돈가회복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유동준: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농수산전문 TV홈쇼핑 방송이 지금이라도 출범한다는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 한가지 첨언하고 싶은 것은 산지 돈가는 떨어졌는데 소비자가는 여전히 높은 가격이다. 이는 중간유통과정이 잘못됐기 때문이다. 중간유통의 불합리한 것을 바로잡는 것이 농수산방송 설립위가 해야될 일이라고 충고하며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성공을 빈다. ▲최진호:언제쯤 설립이 가능한가 ▲김수혁:늦어도 다음달 초에 제안서를 방송심의위에 제출할 것이며 제출후 60일이내 심의가 끝나도록 되어 있어 올 연말이나 내년초에 가능할 것으로 본다. 그리고 기존 공중파 방송과 달리 스티디오가 농업현장이기 때문에 인가후 바로 가능할 것으로 본다. ▲김강식:삼구나 LG의 매출신장율이 높은 것은 농산물뿐만아니라 가전제품이나 공산품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특히 백화점을 이용할 경우 매장 이용료를 20-30% 정도 내야 하는데 홈쇼핑을 이용할 경우 안내도 되니 싸게 팔 수 있었고 그러다 보니 매출이 올라갈 수 있었다. 반면 농산물의 경우 백화점에서 20-30% 매장 수수료 내고 팔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되나. 농산물에만 국한하지 말고 점진적으로는 공산품을 취급하는 것도 권장하고 싶다. 그리고 육류의 경우 가공식품보다 날고기 상태로 판매해야 하는데 이 경우 냉장이나 냉동식품에 대한 유통방안은 있는지 물어보고 싶다. ▲이홍구:쇼핑채널에서 소비자가 잔류하는 시간을 조사한 것이 있는가. 대체로 오래 잔류하지 않는다. 오랜시간동안 쇼핑채넬에 잔류시킬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김수혁:예고방송을 내보내고 팜플렛을 만들어 홍보하면 가능할 것으로 본다. 현재 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