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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콜레라 백신접종 중단 선포식

양돈협 김포시지부, 양돈인의 밤도 함께 개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12.17 13: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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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돈협회 김포시지부(지부장 김응철)는 지난 13일 김포시 소재 황제웨딩홀에서 "돼지콜레라 백신접종 중단 선포식 및 양돈인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포지부 회원농가를 비롯해 관련업체 관계자 유종복 김포시장, 기승종 김포축협장 등이 참석 돼지콜레라 중단 선포식을 축하했다.
지난 1일 전국적으로 돼지콜레라 백신접종 전면중단됨에 따라 김포시 양돈협회도 이에 발맞춰 그동안 청정화를 위해 노력한 회원들을 비롯해 관련업계의 노력에 대한 자축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응철 지부장은 "오늘 이 자리는 지난 97년부터 돼지콜레라 박멸을 위해 노력한 전 회원들을 비롯해 관내 사료업계 및 동약업계 등 모든이들의 노력에 의한 결과"라며 "돼지콜레라 청정국으로 가는 길은 이제부터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협회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자부심을 갖고 경영할 수 있는 양돈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양돈인들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유종복 김포시장은 "구제역 청정국 지위획득에 이어 돼지콜레라 백신접종 중단을 하게된 전 양돈인들을 축하한다"고 말하고 "양돈인들 개개인의 힘으로는 어렵지만 공동으로 대응한다면 양돈산업이 수출산업으로서 육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양돈산업 앞날은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지부는 지난 "97년 7월 돼지콜레라 방역단을 설립, 협회원 45명이 3천만원, 관련업계가 1천만원, 김포축협에서 1천만원 등 총 5천만원의 자조금을 조성하는 등 그동안 돼지콜레라 청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