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란 및 계란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는 의견이 도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계란유통연합회(회장 김국종)가 지난 11일 개최한 전국 생산자대표와 상인대표간의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계란등급제와 관련 이같이 입장을 모았다. 서울 여의도 소재 63빌딩 별관 3층 샤론홀에서 가진 이날 토론회에서는 등급제의 조기정착과 결실을 위해 채란농가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먼저 마련돼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들은 또 난가발표와 관련 생산자와 유통업계가 공존해야 한다는 대전제 아래 각자 입장에서 한발자국씩 양보, 현실적인 난가 형성을 도모함으로써 왜곡된 난가발표로 인한 시장혼란방지에 협력해 나간다는데 합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생산자측에서 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 심준식 위원장을 비롯 구천석, 김선웅, 손병원씨 등 채란농가 1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