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회사 신한축산이 주식회사 신한바이오켐으로 사명을 바꾸는 한편 15년여를 사용해 왔던 사무실을 이전하는 등 새로운 축산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거듭나겠다는 강한 의지로 동물약품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15년간 나름대로 쌓아온 경험과 연구를 토대로 "고객을 향해 한발 더 가까이, 혁신을 향해 한 발 더 빠르게"라는 사훈(社訓)에 걸맞는 변신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구본현사장이 회사명과 서울사무소 이전 안내를 책자를 별도로 발간한 그 자체만으로도 확인된다. 구사장은 이책자의 머리글에서 "지식과 사명감으로 무장한 인재를 증원하여 뉴그라운드 등으로 급변하는 국제 환경에서 한국 축산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안전하고 기능성 높은 축산물 생산과 더 푸른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선진기술 도입과 우수 제품 개발 보급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각오를 피력했다. 새로운 축산환경 변화에 대응, 거듭나겠다는 의지가 얼마나 강한 것인가를 다시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는 것이다. 축산업계가 신한바이오켐의 이같은 변신에 관심을 갖는 것은 그동안 신한축산이 우리 축산업계에 기여한 데 대한 신뢰의 표시이기도 하다. 신한바이오켐이 지난 15년 동안 우리 축산업계 발전에 기여한 여러 가지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6가지 정도로 정리되고 있다. 그 첫 번째는 육용종계 암수 분리 사료 급이시스템 보급이다. 1986년 신한축산 창립당시 국내 축산업계는 육용종계 사육을 케이지로부터 평사로 바꾸기 시작했는데 이에 따른 예상치 못했던 문제에 봉착하고 있었다. 즉 평사 사육에 따른 산란율이 급격이 떨어지고, 부화율도 현저히 하락하였다. 이때 구본현사장이 미국의 유명한 닭 전문가인 맥다니엘교수를 통해 평사 사육에 따른 문제의 원인을 밝혀내고, 육용종계의 암수를 분리하는 급이시스템을 국내에 공급하게 된 것이다. 두 번째는 국내 최초의 인산1칼슘 공급이다. 88서울 올림픽을 전후하여 국내에서 제조 유통중인 사료용 인산칼슘제는 탈불인광석 뿐이었는데, 이것이 양어 사료에 이용될 경우 사료의 효율 저하는 물론 수질에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신한축산은 관세청 수입 분류 요청등 우여 곡절 끝에 인산1칼슘을 수입 공급함으로써 사료 효율 향상은 물론 수질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세 번째는 국내 최초로 파리 유충 구제제 레이본(Rabon)의 도입 공급이다. 축산 현장에서 파리를 어떻게 퇴치하느냐는 문제는 농장 환경 개선과 관련, 시급한 문제였는데 신한축산은 그동안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져 왔던 파리 유충 구제제를 국내 최초로 사료에 첨가해 사용하는데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사료에 첨가해도 휴약기간이 따로 필요없고, 착유우 사료에도 첨가가 가능할 정도여 서 축산 농가로 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네 번째는 자연 친화적 사료첨가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신한축산은 80년대 비타민, 90년대 항생제의 뒤를 이어 잔류성 문제가 없는 미량광물질과 효모제품이 사료 효율 증진에 그 역할을 대신할 것으로 미리 예측하고 이스트컬추어와 유기태미량광물을 국내에 수입 공급하는데 주력해 왔다. 특히 다이아몬드 이스터컬추어는 유효성분이 대사생성물임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국내 유일의 효모 제품으로 축산농가의 각광을 받고 있다. 다 섯째는 신뢰할 수 있는 방역 수단의 보급이다. 방역의 요체는 소독약이다. 소독약의 주성분은 염소 등의 할로겐화합물, 페놀류, 4급 암모니움과 알데히드류 등으로 구분된다. 따라서 소독시에는 이같은 주성분에 따른 소독 방법이 다를 수 밖에 없는데 신한 축산은 이같은 각각의 소독약을 모두 확보, 양축가들이 축산환경이나 여건에 따라 알맞은 소독약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여섯 번째는 더 높은 생산성과 더 푸른 환경을 위한 노력이다. 오래전부터 축산업계는 성장 촉진과 질병 예방 목적으로 고수준의 황산동과 산화 아연을 사료에 첨가해 왔는데 이로 인한 환경 오염을 우려하고, 유기태 미량광물질의 하나인 유효구리를 국내에 공급함으로써 축산으로 인한 환경 오염을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한축산은 이처럼 축산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미리 생각한다음, 우리 축산의 미래를 위한 제품을 개발하거나 또는 공급함으로써 우리 축산의 밝은 내일을 기약한다는 뚜렷한 철학으로 지난 15년동안 일관해 왔고, 또 앞으로도 이같은 철학의 바탕위에서 거듭날 것을 다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