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수의사회(회장 우기방)는 지난 21일 이우재 대한수의사회 회장을 비롯, 김옥경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 본지 윤봉중 사장 등 내외 인사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수원시 인의동 소재 신축 수의사회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경기도 수의사회관은 올 4월 9일 현 위치에 4억9천8백만원을 투입해 3백50평의 신축부지를 매입한 후 총 공사비 5억3천7백90만원을 들여 지하 1백50평, 지상 2층 1백39평으로 건립됐다. 이날 준공식에서 우기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숙원사업인 회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돼 감격적이다"며 "회관 건립 추진중 갖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회원의 단합된 힘과 정성어린 참여가 있었기에 오늘 준공식을 가질 수 있게 된데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변화의 시대를 맞아 현실에 안주말고 국제화 시대에 맞게 열심히 노력하자"며 "수의사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지도자로서 충실히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우재 대한수의사회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 대한수사회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 경기도 수의사회"라며 "시대적 요구와 국민이 요구하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수의사가 되어 줄것"을 요구했다. 김옥경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도 축사에서 "올해는 구제역 청정화와 돼지콜레라 예방접종 중단 등 수의사의 결실을 맺는 한해"였다며 "구제역 청정화보다 어려운 것이 유지 인만큼 열심히 노력해 재 발생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경기도 수의사회는 회관 건립에 공이 큰 조규호 회관건립추진위원장(경기도 수의사회 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김옥경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과 이성식 경기도 가축위생시험소 소장이 회관 증축에 써달라며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성금을 각각 기탁했다.<신상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