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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의 기운이여! 말처럼 솟아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12.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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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년(壬午年), 말의 해가 밝았다. 역술인들은 말띠 해는 모든 사람들에게 활기차고 원기가 왕성한 해라고 풀이한다. 또한 모험적이고 위험을 무서워하지 않으며, 그래서 모든 결정과 계획들이 빨리 진행된다고 한다. 말이 갈퀴를 휘날리고 달리는 것처럼.
○…그러나 말띠해가 활기차고, 모험적이고 진보적인 것은 좋지만 지나치게 빨리 나아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역술인들은 덧붙인다. 급히 먹으면 체하는 법, 매사 활기차고 원기있게 추진하는 것은 좋지만 성급하게 서둘지는 않는지 돌아볼 일이다. 가끔 말이 달리다 초원에서 여유롭게 풀을 뜯듯 그렇게….
○…마침, 마사회가 농림부로 환원된지 1년 만이어서 그런지 축산인들이 맞이하는 말띠에 대한 감회는 특별나다.
그런만큼 우리 축산업도 말처럼 기운차게 전진하는 한해가 됐으면 하는 바램 간절하다. 돌이켜보면 우리 축산업은 너무나 위축돼 있었다. 어제는 조직이 축소되는 등 축산업의 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오늘은 달라지기를 소망하고 또 소망한다. 말밥굽 소리 우렁차게, 말갈퀴 바람에 휘날리며 움추렸던 축산이 말처럼 달리는 모습을 보기를 소망한다.
축산의 기운이여! 말처럼 솟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