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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축협 한우송아지 경매행사 개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12.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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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축협(조합장 신우철)은 구랍 27일 안성시 계동내 가축시장에서 한우송아지 경매행사를 가졌다.
지난 11월에 이어 이어진 이번행사에는 관내 개량농가들이 사육한 기초등록송아지나 혈통등록송아지, 고등등록송아지 16가 출품돼 경매를 통해 한우사육농가에 판매됐다.
조합측은 안성지역이 비육위주의 한우사육지역으로 그동안 타지역에서 송아지를 구입해 왔으나 안성에서 생산된 우량송아지를 관내 비육농가가 확보할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안성마춤한우를 세계제일의 명품으로 육성하고자 등록우 송아지 경매행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실시된 행사에서는 총 8농가에서 15두가 출품되어 6두가 거래되었다. 이중 숫송아지가 14두와 암송아지 1두가 출품되었고 숫송아지 6두가 거래되었다.
이날 출품된 송아지의 경우 예정가가 평균 2백만원이었으나 낙찰가격은 2백15만원으로 에정가격보다 15만원을 더받고 거래 되었다.
신우철조합장은 "안성지역은 개량단지를 비롯해 개량농가들이 많아 이곳에서 생산된 우수 송아지가 그동안 타지로 반출된던 것을 막고 개량농가들이 우수 송아지를 생산할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한우산업을 발전을 이끌기 위해 매달 27일 우량 등록송아지 경매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한우가격이 워낙 높아 한우사육농가들이 입식을 자제하고 있어 출품우의 50%정도만 거래되고 있다"는 변진호전무는 "앞으로 우리 한우산업이 발전하기위해서는 지역마다 개량된 우수한 송아지의 거래가 활발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