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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축산종합시상제 경북 최우수도 선정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1.07 11: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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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는 2001년도 축산종합시상제 평가에서 경상북도가 영예의 최우수도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경상북도가 최우수도로 선정된 것은 구제역 청정화를 위해 일제소독의 날을 정해 월 1∼4회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는등 차단방역의 성공적 추진으로 지난해 9월 19일 국제수역사무국으로부터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는데 선도적 역할은 물론 돼지콜레라 근절을 위해 예방약 3천5백41두분을 농가에 무상 공급하여 사육하는 돼지 전두수에 예방접종하여 항체양성율을 98.3%로 높여 지난해 2월1일자로 울릉군을 청정화한데 이어 12월1일에는 도 전지역에 청정화에 성공, 돼지고기 수출 재개 기반을 확보한 공로이다.
또한 지난해 1월부터 생우를 비롯한 모든 축산물의 수입이 전면 개방됨에따라 경쟁력이 취약한 한우산업을 육성코자 2002년부터 2010년까지 7천6백58억원을 투자하는 장기발전대책을 수립하고 송아지 생산 안정제 가입 6만8천1백52두, 한우다산우장려금 지급 2만3천3백20두 등 한우시책을 적극 추진 실적거양하여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고 특히 초지 사료포등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충하여 조사료 자급율을 끌어올려 사료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이밖에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집유일원화와 우유검사 공영화를 이뤘고 축산물검사 강화를 비롯한 부정축산물 단속, 축산물 브랜드 육성 14개소, 소비자유통시설지원 16개소, 도축장시설개선 3개소등 축산물유통 개선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은 물론 가축분뇨를 액비화, 퇴비화 등으로 자원화하여 활용함으로써 환경오염방지는 물론 토양개량에 앞장서는등 타도에 비해 앞선축산정책을 통해 이번에 최우수도로 선정되었으며 농림부장관 표창과 함께 10억원의 특별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기초자치단체부문에서도 구미시가 최우수상에 입상하여 농림부장관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4억원을 지원받으며 의성군 금성면 탑리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신일수씨를 비롯해 각 사업부문별 낙농부분 김진수(영천시), 양돈부분 박종우(청도군), 양계부문 김영근(경산시)씨가 각각 우수축산농가로 선정되어 농림부장관 표창과 상금을 받았다.<심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