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논산축협(조합장 임영봉)이 계통출하 핵심조합으로 부상하면서 논산조합의 새로운 주력사업의 하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논산조합이 지난해말까지 농협서울공판장을 비롯해 출하한 계통출하실적은 줄잡아 2,300마리로 시장출하할 한우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에서 올린 기대이상의 높은 실적이다. 조합은 그동안은 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식육유통센터에서 계통출하사업을 실시하다 지난해부터 조합 지도계로 계통출하업무를 이관해 담당해오고 있는데 예상외로 조합원의 호응과 관심이 높아 계통출하 조합중 최고의 출하실적을 올리는 등 급신장하고 있다. 조합의 높은 계통출하실적은 전국적으로 산지에서 출하할 한우가 절대 부족한 상태에서 이룩한 것이라 더욱 값진 것이다. 한우사육마리수의 감소에다 폭등하는 한우가격으로 소를 구입하고 싶어도 물량부족으로 도축장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조합원이 조합계통출하에 적극 참여해준 것은 결국 조합과 조합원과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내조합이라는 일체감형성이 가능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서울공판장의 경우 소값폭등으로 출하물량이 절대부족했을 때에도 조합은 목표를 초과달성, 조합과 조합원의 하나됨을 보여주었다. 중요한 점은 소가 절대 부족한 상태에서도 꾸준히 출하가 이루어 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조합은 출하실적향상을위해 계통출하의 장점을 조합원에게 홍보하고 조합원도 가격면에서 안정적으로 보장을 받을수 있다는 측면에서 조합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조합은 조합원의 소득을 위해 최소한의 수수료만 받는다는 방침에따라 지난해 9월부터 두당 5,000원의 수수료만 받고 있다. 조합은 이마져도 년말출자배당시 배당에 포함시켜 일부를 환원시켜줄 계획이다.(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