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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먹거리제공 고생하셨습니다

임창렬 경기지사, 가축위생연구소 직원초청 송년의 밤 개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1.09 11: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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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경제관료 출신으로 경제통으로 정평이 나 있는 임창렬 경기도지사가 이번에는 가축질병과 축산물 위생 챙기기에 나섰다.
임창렬 경기도지사는 경제부총리인 재경부 장관 출신의 경제통.
그런 임창렬 지사가 구랍 26일 수원소재 한 대중식당에서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 직원 1백36명 전원을 초청해 "송년의 밤"을 개최하며 가축질병 예방과 함께 국민보건증진 차원에서 축산물 위생검사를 한층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날 임지사가 마련한 송년의 밤은 경기도내 기관으로는 처음 있었던 일로 그동안 구제역 청정국 인증과 돼지콜레라 예방접종 중단 등으로 고생한 경기 축산위생연구소의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
더구나 전직 원로수의사는 물론 퇴임한 선배 수의사들마저 모두 초청해 경기도내 축산농가에 대한 농장 방역과 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Table)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등 지사와 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즐거움과 열정이 넘치는 자리가 됐으며 이에 직원들의 사기 또한 하늘을 찌를 만큼 고무됐다.
임지사는 이날 "구제역 청정화 인증과 돼지콜레라 예방접종 중단에 노고가 많았다"고 치하한 뒤 "앞으로도 가축질병 예방과 특히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국민보건을 향상시킨다는 사명을 가지고 축산물 위생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소장 이성식)는 직원 대부분이 전문직 수의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기도내의 가축방역과 축산물의 안전성 검사, 가축개량 및 우량종축생산 등의 업무를 최일선에서 지키고 수행해 1천1백만 경기도민의 보건을 책임지고 가축질병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특히 경기도 가축위생연구소는 지난해 도 종축장을 용인시로 새롭게 이전했고, 전 직원이 구제역 청정화를 위해 힘쓰는 한편 돼지콜레라 예방접종 중단 등 가축방역 활동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으며 이를 통해 일본 등 해외에 우리 축산물을 수출할 수 있는 물꼬를 틀어 줌으로서 도내 축산인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신상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