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해 몇몇 축산관련단체들은 임기 만료에 따른 회장선출을 눈앞에 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양계업계의 경우 대한양계협회와 한국계육협회 두단체 모두 올해 초 앞으로 3년간 각 단체를 이끌어 선장을 선출한다. 우선 오는 2월22일 정기총회를 통해 제16대 회장을 선출하게 될 양계협회의 경우 일단 지난해 12월7일 이사회에서 장대석회장이 연임고사 의사를 밝히기는 했으나 아직까지 회장직을 원하거나 뚜렷히 하마평에 오르는 인사가 없는 상황이다. 특히 현집행부가 일부 인사에 대해 신임회장직 의향을 묻기도 했으나 간곡히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계육협회는 오는 2월20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7대(전신인 대한가금처리협회 포함) 회장을 선출한다. 이와관련 협회주변에서는 당사자들의 뜻과는 관계없이 김홍국 현회장의 유임을 비롯해 일부 회원사대표들의 신임회장직 수행 관측도 나돌고는 있으나 실제로는 뚜겅을 열어봐야 알 것이라는게 전반적인 관측이다. 한편 오는 2월로 임기기 만료되는 대한수의사회 회장의 경우 오는 2월 20일경 개최 예정인 총회까진 아직 시간이 있어서인지 뚜렷하게 출사표를 던진 사람은 아직까지 이우재 현 회장뿐이다. 다만 일부에서 시도지부장 중에서 회장을 추대해야 한다는 움직임도 감지가 되고 있다. 이우재 현 회장은 7일 현재까지 단일후보로 추대될 경우 회장직을 수락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또 시도지부장 중에서 추대는 특정인물이 아직 거론은 되지 않고 있고 있지만 I모씨가 추대되지 않겠느냐는 설만 무성하다. 신상돈·이일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