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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사료공장 인수작업 돌입

가칭 축협안산연합사료공장 발기인 대회 개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1.09 11: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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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협동조합개혁의 일환으로 추진되어온 중앙회 경제사업장의 지역조합 이관에 따른 농협안산배합사료공장이 가칭 축협안산연합사료공장이란 명칭으로 발기인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인수작업에 돌입했다.
이날 인수희망조합장들은 발기인대회를 갖고 발기인을 가평한상우, 광주김학문, 김포기승종, 서산한양희, 수원우용식, 안성신우철, 양주윤기섭, 여주윤상익, 연천이상철, 용인조성환, 평택이환수, 부천원민상, 안양이치우조합장으로 구성하고 이중 공동대표에 조성환용인, 우용식수원축협장을 선출했다.
가칭축협안산연합사료공장 공동대표는 창립총회전까지 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조합장들은 신설법인 출자금조성의 건, 발기인대표선출, 정관작성에 관한사항, 이사 감사 선인안, 법인설립사무국 설치밑 세부사항위임, 변호사 및 회계사 선임, 전문경영인 선임의건등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하고 안산사료공장 인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를 주제한 조성환용인축협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사사료공장의 회원축협 이양을 위해 물심양면 도와준 정관계부처 및 중앙회 관계자에게 감사 드린다"며 정부의 2단계 협동조합 개혁의 목적에 부합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조조합장은 "이제 안산배합사료는 새로운 시대를 맞는 경영시스템을 도입해 양축조합원에게 양질의 사료,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국내 최상의공장으로 다시태어날것"이라며 "전문경영인을 외부에서 영입하여 품질경영 혁신을 꾀하고, 영업 및 사양관리 우수인력을 확보해 사양관리 시스템개선을 통한 농가생산성 향사을 추구해 나가며, 특히 고품질 사료개발은 물론 공급을 통해 우수축산물 생산으로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료공장으로 탈바꿈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안산배합사료공장은 그동안 협동조합 2단계 개혁이라는 명목아래 경기도내 회원축협들이 연합해 인수를 희망해 왔으며 지난 12월 8일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와 양수도 기본 협약서를 체결했다.
앞으로 안산사료공장은 1월중순에 전문변호사와 회계사를 통해 안산사료공장 자산실사를 실시하고 2월중순에 창립총회를 거쳐 양수도 본계약을 체결하고 2월말에 인수회사를 설립하며 늦어도 4월안에는 안산배합사료를 인수해 가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아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