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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돼지콜레라 청정화 유지 역점

검역원, 올 주요업무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1.14 12: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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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올해 방역·검역·축산물위생의 종합관리로 21세기 수의과학분야 발전과 국내외 변화에 대응해 나간다는 목표아래 구제역과 돼지콜레라 청정화 유지 및 주요질병관리와 검역선진화 정착을 위한 기능강화대책의 지속추진, 소비자 지향적인 축산물안전관리 치 제도를 운영해 나가는 것으로 주요 업무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동물용의약품의 품질관리 강화와 현장애로기술 및 첨단기술개발연구 지속 추진, 책임운영기관 정착을 위한 제반기반 구축등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검역원이 밝힌 올 주요사업에 따르면 구제역 및 돼지콜레라 청정화 유지 및 주요질병 관리를 위해 공항만 현장 검역을 강화하고 검역탐지견 운영 전문인력을 보강하고 이들을 해외훈련을 시키는 등 운영의 조기정착 및 활용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수입건초를 통한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한 검역을 강화하며 출입국,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구제역 발생정보 수집 채널을 다양화 하는 등 해외정보수집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해외여행객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며 월드컵, 꽃박람회 등 국제행사 대비 국경검역을 강화해 나갈계획이다.
국내방역을 위해 구제역 검색 예찰을 2만2천5백92건을 실시하며 소독의 날 행사 중 주기적인 소독실태를 현지 점검을 실시하고 구제역 청정국 유지를 위한 홍보를 강화한다. 또한 구제역 신속진단킷트를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실시하며 국내 구제역 바이러스의 병원성 조사 및 진단법 개발에 관한 한미공동연구를 추진하며 예방접종가축과 야외 감염가축의 감별진단법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돼지콜레라 청정화 유지를 위해 방역대책 상황실을 상시운영하며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농장 일제 임상검사 실시 등 현장 가축방역을 강화하며 항체 양성율 추이를 분석해 청정화 유지상황을 관리하며 농장사육 또는 도축검사시 위축돈을 발견하면 정밀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와 동시 검역원 보관품 이외의 돼지콜레라 바이러스주는 전량 폐기하며 예방약 제조업체의 예방약 제조주는 특별관리를 실시키로 했다. 돼지콜레라 발생 비상시를 대비해 신속진단 체계를 구축하고 7억2천1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생독예방약 완제품을 비축하며 임상관찰 및 혈청검사 결과 3개 농장 이상에서 추가로 돼지콜레라 발생이 의심될 경우 즉시 중앙돼지콜레라 방역추진협의회를 개최해 긴급예방접종을 결정키로 했다.
광우병 예방관리를 위한 대책으로 광우병 관련품목의 수입방지 관리를 강화하며 1천두에 대한 정밀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전담반을 설치해 지속적으로 활동키로 했다.
뉴캣슬병 예방접종 및 접종여부에 대한 확인을 강화하며 광견병 방역대책으로 발생위험지역 가축에 대한 광견병 예방접종을 강화하고 주요 전염원인 야생너구리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돼지오제스키병 방역을 위해 혈청검사를 강화하며 양성돈의 도태유도로 양성율을 최소화하며 결핵병 및 부루셀라병이 반복 발생되는 농장에 대해서는 농장방역관리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검역선진화를 위한 기능강화대책으로 동물검역기능강화 4단계 대책을 지속추진하며 경의선 개통 등 남북교류 활성화에 대비한 검역대책을 추진하고 동북아 기술교류 확대를 추진한다. 소비자 지향적인 축산물안전관리를 위해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HACCP)를 지속 추진하며 이의 일환으로 축산물 가공품 HACCP 적용품목을 올해 13개로 확대하고 HACCP작업장에 대한 사후실태 점검을 강화해 나갈계획이다. 특히 유통기한이 자율화되는 오는 7월 1일부터 우유류에 대한 수검검사 등 감시활동을 강화하며 소비자와 생산자를 동시에 보호하는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
동물용의약품 품질관리를 위해 올 상반기까지 전 동물약품 제조업체의 KVGMP(우수동물약품생산시설)를 완료하며 이를 통해 생물학적 제제의 검정면제기준도 제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