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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마 자급목표 차질없이 추진을

김동태 농림부장관, 마사회 업무보고 받고 지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1.14 13: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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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태 농림부장관은 지난 9일 한국마사회가 국민의 사랑을 받으면서 농촌과 농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국산 경주마 자급 목표를 차질없이 추진, 농민들이 국산말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라고 지시했다.
김 장관은 이날 한국마사회를 순시한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 내실있는 경영의 합리화로 농촌에 환원함으로써 농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올해는 월드컵에서부터 아시안게임, 안면도 꽃박람회 등 국제적인 굵직한 행사가 많은 가운데 특히 마사회가 아시안게임 승마경기를 지원하게 되는 만큼 이 경기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할 것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윤영호 한국마사회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마권매출액을 6조5천6백54억원 계획하고 있으며, 부산·경남에 경마장 건설도 계획, 건전한 경마산업 육성과 더불어 특히 오는 2005년까지 경주마 자급률 75%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를 위해 고가의 우량 씨수말을 확보, 생산농가에 무상으로 교배 지원하고, 농가생산 6개월령마를 조기 수매하여 육성하는 등 금년 상반기중 국산경주마 수급상황을 재점검, 중장기 수급안정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보고했다. 김영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