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특히 축산업이 명실상부한 농촌의 버팀목이자 최후의 보루임을 대내외에 알림과 동시에 축산인이라는 자긍심을 한번더 일깨우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되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윤봉중 본지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1차산업 가운데 축산분야가 어느 품목보다도 경쟁우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해왔다"고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축산인 여러분들이 당면 축산현안에 대한 고민공유와 위기적 상황해결에 역량과 지혜를 결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김동태 농림부 장관은 "지난해 우리 축산업계는 전세계적으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광우병을 극복하고 구제역을 막아내는 엄청난 발자취를 남겼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급변하는 세계무역환경속에서도 우리국민들에게 고품질의 안전성이 확보된 축산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정부도 이를 적극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김영진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농축산업현안문제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전제 "새해에도 농축산업이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육성 발전될 수 있도록 모든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축산인들의 분발과 용기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축산분야 신년교례회는 참석자들간에 새해인사와 함께 축종과 품목을 뛰어넘는 교류의 장으로 올해 행사에는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 축산업계의 결집력을 과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