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이오산업의 활성화와 코스닥 등록 바람을 타고 동물약품 업체들의 회사명 개명이 붐을 이루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미 중앙바이오텍(구. 중앙케미칼), 제일바이오(구. 제일화학) 유니바이오텍(구. 유니화학), 이글벧(구. 이글케미칼), CTC바이오(구. 세축), 대한뉴팜(구. 대한신약), 우진 B & G(구. 우진) 등이 사명을 개명한데 이어 지난해 말에는 신한축산이 신한바이오켐으로 새롭게 사명을 바꿨다. 올들어서도 바이엘 백신사업부분을 인수한 고려케미칼이 고려비엔피(Korea Bio eNviro Pharm)로 개명하고 회사 로고도 다시 제정했다. 고려비엔비의 상호에는 백신, 환경개선제, 약품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회사로고에는 환경친화적인 기업, 고객, 회사, 주주를 의미하는 세 주체가 한둥우리 안에서 서로 막힘없이 공존과 번영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고려비엔비는 특히 그동안 바이오백이란 이름으로 판매되어오던 백신을 고려비엔비힘백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판매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미량광물질을 생산하고 있는 (주)승화기업도 올해부터 (주)이노바이오로 사명을 개명하고 제 2 창업의 정신으로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