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젖소의 번식장애를 최소화하고 아울러 유량을 증가시키며, 거기다 젖소 경제수명까지 연장시킬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 이는 경쟁력있는 낙농경영을 생각하는 많은 낙농가들의 고민이다. 그런데 이같은 낙농가들의 고민을 해결하겠다는 업체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업체는 (주)그린피드(사장 서형완). (주)그린피드는 미국산 낙농전문사료인 "프로락(PRO-LARK)"을 통해 낙농가들의 그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주)그린피드는 미국의 에이치제이베이커앤브로(H.J.BAKER & BRO)사와 "프로락" 공급 계약을 맺고 지난해 10월부터 국내에 수입, 낙농가들에게 시험 공급한 결과 반응이 좋아 불과 2개월여의 짧은 기간에 1백여 농가들이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주)그린피드에 따르면 "프로락"은 혼합 우회단백질의 낙농전문사료로서 착유우가 산유에 필요한 각종 필수 아미노산들의 요구량을 밝혀낸 미국 코넬대학의 연구 결과를 기초로 개발된 제품이라는 것. 특히 미국내 유명대학의 낙농영양학자들이 대거 참여해, 미국 전역에서 홀스타인 착유우 7천2백89두를 대상으로 대규모 사양시험을 거쳐 그 효과가 입증된 제품이며, 지난 16년 동안 미국 전역에서 이 분야의 선두 제품으로 인기리에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프로락"의 영양적 가치는 경제적 가치를 보면, 각종 아미노산들을 가장 이상적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조단백 70%, 우회율 70%, 필수아미노산 이용율 90%로 경제적 가치가 뛰어난 낙농전문사료라는 것이 (주)그린피드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뿐만아니라 젖소의 건강상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시켜 각종 번식장애 및 질병을 예방하여 줌으로써 경제수명을 연장시켜주고, 유량과 유지방 및 유단백을 증가시켜 낙농가의 수익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젖소의 분만후 산후 회복 기간을 단축시키고 난포생성을 도와 재발정 및 수정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국내 전문학자들은 물론 일선에서 농가 컨설티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가들도 한결같이 그 효과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주)그린피드 관계자들은 덧붙이고 있다. <장지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