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산업주식회사(회장 정은섭)가 화의를 조기에 종결하고 경영정상화 및 경영활성화 작업에 돌입했다. 대주산업(주)는 지난 2일자로 화의를 종결한다는 내용을 법원으로부터 최종 인가를 받고, 화의 조기 종결에 따른 경영정상화에 들어갔다. 대주산업(주)는 이번 화의 종결에 따라 축산 사료산업을 기반으로 향후 환경 및 B.T산업(바이오) 진출 계획을 모색하는 등 무차입 경영을 발판으로 한 올해를 제2창업 원년으로 선언했다. 대주산업(주)는 특히 앞으로 경영전략을 무차입 경영과 효율경영, 그리고 고객지향 경영의 전략추구를 트렌드로 하여 양견 제품과 수익성 제품 등에 대한 판매를 지향하는 한편 판매력 극대화 계획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대주산업(주)는 한국 축산 사료산업의 태동기에 창립된 이래 40년간 축적된 제조기술로 우수한 사료제품 생산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신 중앙컴퓨터 제어방식에 의한 제조공정을 갖춰 놓고 있다. 대주산업(주)의 제조공정은 고집스러우리만치 철저한 공정관리 체계로 중앙통제실 컴퓨터에 의해 원료의 입고부터 배합, 가공, 포장, 출하까지 전공정이 일괄 관리되고 있다. 또한 기호성 증진과 사료허실 방지를 위한 특수가공 처리로 가축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소비자의 다양화된 제품 선호도에 부응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결과 485억원 전액을 변제하는 한편 부채비율 또한 30% 수준을 보이는 놀라운 경영을 하고 있어 금년도에는 전체 외형 35% 신장 목표가 무난히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견 및 특수제품에 대해서는 45% 신장을 계획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