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김선기)와 평택축협(조합장 이환수)은 합동으로 지난 9일 평택농업기술센터 대강당, 강의실, 생활교육실등에서 2002년 새해 영농설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우, 젖소, 양돈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 졌으며 각 축종별로 나누어 교육했다. 김선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택시 축산발전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제 국제화 개방화시대에 맞춰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에 전 양축농가가 노력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이환수조합장은 "2002년도에는 조합원을 위한 경제사업을 활성화해 나가고 특히 농가컨설팅을 강화해 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가며, 내부적으로는 긴축경영을 통해 전국제1의 조합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은 낙농부문은 산산목장의 아상범씨가 케토시스 예방과 고능력우 사양관리에 대해 강의했으며, TMR(완전혼합사료) 이용기술부문에 대해서는 낙농경영서비스 윤선명 소장이 강의해 낙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우교육은 축산기술연구고 백봉현씨의 고급육생산 및 번식률 향상과 평택시 농업기술세터의 서강만씨의 사육동향 및 전망등에 대해 교육했다. 양돈교육은 수출규격돈생산기술에 대해 대한양돈협회 안기홍전문가 강의했으며 홍승원평택시 축산유통계장의 분뇨처리 및 이용관련법에 대한 교육도 있었다.<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