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축협이 우용식조합장의 임기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15일 조합장 선거를 실시한다. 지난 7일 조합장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우용식 현조합장과 박재상동방목장대표가 출마했다. 우용식현조합장은 지난 98년 수원축협조합장에 당선되어 축협경기도협의회장과 전국축협협의회장을 이끌고 있으며 특히 농협중앙회 안산사료공장 이관을 강력히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우용식조합장은 수원축협을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나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소견을 발표했다. 박재상후보는 화성시 팔탄면 율암리에서 낙농을 하는 조합원으로 수원축협 대의원, 축산계장 해태유업발안지구 낙우회장등을 역임한 낙농인이다. 투명한 조합경영을 통해 조합원의 귀와 입이 되겠다고 소견을 발표했다. 이번 선거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2천2백40여명의 조합원들의 편의를 위해 19개 축산계별로 투표구를 설치해 선거를 실시한다. <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