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고치로부터 생산, 개발된 천연 실크화장품이 "Re20"제품으로 출시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서규용)과 (주)동성제약 (오마샤리프화장품)이 공동 개발한 "천연 실크화장품"이 지난 15일 제품 발매식을 갖고 본격적이 화장품 시장에 뛰어든다. 이번에 출시되는 천연 실크화장품은 "노화된 피부를 20대로 되돌리자" 라는 뜻으로 "Re20" 으로 명명되어 스킨, 로숀, 크림 등 10종 화장품 풀셋트로 제조돼 1백3만원에 판매된다. 사람의 피부단백질과 가장 유사한 누에고치로부터 분리된 피브로인 단백질을 활용하여 생산된 천연 실크화장품 "Re20"은 농촌진흥청(청장 徐圭龍) 잠사곤충부가「누에고치」로부터 기능성 천연보습인자 및 피부재생 효과가 뛰어난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는 물질을 순수 분리하는데 성공하여, (주) 동성제약(오마샤리프화장품)에 기술 이전하여 제품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농촌진흥청 잠사곤충부 이완주 부장은 “고 기능성 천연화장품 개발로 내수 시장은 물론 해외 수출까지도 기대할 수 있게 돼 위축된 양잠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희영 lhu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