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풍년농사 달성키 위한 새해영농설계교육이 각 시·군농업기술센터별로 지난 4일부터 시작됐다. 새해영농설계교육은 지역 여건에 맞게 선정된 전략작목을 중심으로 한우, 벼농사, 채소, 화훼 등 1백13과정의 전문교육으로 진행되며, 주요내용은 전년도 영농상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최신 국내외 기술정보, 논농업직접지불제에 따른 친환경농업기술 등을 중점 교육한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해 고품질 쌀 생산 핵심기술과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구제역 청정화 유지를 위한 상시방역 대책과 수출농업기술의 중점 지원으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또한, 농정시책과 현안과제에 대하여 이해와 공감대 조성을 위한 의식교육도 같이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시군·읍면 단위 주산 지역별로 교육이 이루어지며, 교통, 교육시설, 난방 등을 고려하여 교육받기에 편리한 공공장소(5천7백54개소)에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군 농업기술센터는 품목별 상설교육장을 개설 운영하고 있어, 언제든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교육 대상자는 품목별 교육이 이루어지므로 품목별 농업인 조직을 중점대상으로 실시하지만 교육받기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논농업직접지불제 신청 농업인은 본 교육이나 친환경농업 기술교육 중에서 1개 과정 이상의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한편 생활개선분야에서는 농촌여성의 역할증대에 따른 능력배양을 위하여 가정경영, 생활환경 등 생활과학기술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에 따라서는 영농기술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교육 시간은 1일 4시간이며 강사는 중앙·도단위 교관교육을 이수한자로서 품목별 이론과 실기를 겸비하고 지역실정을 잘 아는 시군 자체강사를 최대한 편성 운영한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