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는 회원조합 조합장선거가 올 1∼3월에 집중됨에 따라 공명선거 분위기 정착을 위해 지난 15일 중앙회 본관 회의실에서 공명선거추진결의 및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16개 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명선거대책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공명선거 조기정착을 위해 농림부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해 공명선거를 위한 지도를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농협중앙회 상무와 지역본부장으로 하여금 현지지도를 실시하는 한편 지역본부별로 설치된 선거지도전담기구의 인력을 대폭 보강, 조합별 선거관리위원에 대한 교육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또 후보자별 공명선거 공개서약 이행여부와 지난해 1월부터 시행중인 공명 선거를 위한 주요추진사항도 철저히 점검하고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 관계자는 "조합장 선거가 전체적으로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최근 일부조합에서 상품권 배부 등의 사례가 적발됨에 따라 1∼3월 집중 선거기간 동안 공명선거 지도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89년 조합원에 의한 조합장선거제가 도입된 이후 4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조합장선거는 전체 1천3백81개 조합중 1천1백39개 조합이 선거를 실시하게 되는데 1월14일 현재 6백97개 조합이 선거를 마쳤으며 3월말까지 4백42개 조합이 집중적으로 선거를 실시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