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때 다시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조합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조합원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건실한 조합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지난 13일 나주축협 조합장선거 후보등록 마감 결과 단일후보로 등록, 무투표 당선된 전준화조합장은 이같이 소감을 밝히고 조합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조합장은“지난 4년 동안 종돈장을 비롯한 뷔페식당, 축산물판매장 등 적자사업장을 정리하는 구조조정을 마무리했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조합경영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아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조합장은“고급육생산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초음파육질판정기도 구입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조합원농가 컨설팅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그동안 추진해온 축산헬퍼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축산물유통을 더욱 활성화시켜 양축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생산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합 OEM사료인 영산강황토사료가 농가들로부터 반응이 좋아 월 4천5백톤을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는 전조합장은“올 하반기에는 월 7천톤 까지 공급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