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로는 전국 최초로 건립된 농협 대전농산물유통센터가 지난 18일 개장했다. 대전유통센터는 정부 지원아래 대전시와 농협이 총 4백24억원을 공동투자해 세운 것으로 1만2천6백평의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과 7백여대의 주차규모를 갖추고 있다. 주요시설은 집배송장 1천6백평, 직판장 1천5백평, 저온창고 및 소포장실 3백평등 판매장이 있으며 최근 대전내에 남부순환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교통편도 편리하다. 3백65일 연중무휴로 상설운영되며 직거래장터인 농협 하나로클럽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농축수산물을 비롯해 1만5천여가지의 생필품을 취급,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농협유통센터는 전국적으로 양재·창동·성남·고양·청주·군위·전주등 7개소가 있으며 이번 대전유통센터는 8번째로 개장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