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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낙농 여성분과위 출범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1.21 14: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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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낙농 여성분과위원회가 지난 15일 제주낙협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새롭게 출범했다.
지난해 11월 1일 전국단위의 한국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가 출범한데 이어 지역단위로서는 최초의 여성분과위원회가 출범함에 따라 지역별 낙농여성인들의 모임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총회에서는 6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 위원장에 양혜숙씨를 선임하고 사업계획(안)과 여성분과위원회 규정을 승인했다.
양혜숙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낙농 여성회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경영기술·정보교류 등을 통해 낙농육우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제주낙협 정동휴조합장은 축사를 통해 "제주지역에서 여성분과위원회가 발족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낙농육우협회 김인식전무도 협회의 활동사항을 설명하고 낙농자조금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조옥향 전국여성분과위원장이 "21세기 전업목장에서의 안주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여성들도 소극적인 자세를 탈피, 전문적인 경영마인드를 갖고 주체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동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