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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GMP 인증업체 품질관리 전문가 부족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1.21 14: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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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까지로 되어 있던 KVGMP(우수동물약품제조시설) 의무시행이 올 6월까지로 연장된 가운데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인 품질관리 전문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존에 GMP를 운영하던 업체들은 이미 숙련된 품질관리 요원이 있어 어려움 없이 운영을 할 수 있지만 최근에 GMP를 인증받은 업체들은 품질관리 전문가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실제 S사의 경우 품질관리 요원 확보를 위해 공개 채용을 하기로 했으며 다른 대부분의 업체들은 실험실 운영요원을 품질관리에 투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업체들은 특히 기존 실험실 요원들이 GMP전부터 제품 원료 분석을 해 왔었디 때문에 기존 업무의 연장선상에서 품질관리가 이뤄지고 있어 전혀 문제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관련 전문가들은 그러나 단순하게 실험실 요원을 품질관리에 투입하는 것 보다는 이들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교육을 시키거나 전문가를 새로 영입해야만 효율적으로 품질관리가 이뤄질 수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도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반기중(4월경) 농업교육원과 연계해 품질관리 요원에 대한 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인체약품 GMP전문가를 초청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공동으로 품질관리 요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