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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채혈 사업계획 중점 추진

방역지원본부, 각종질병 근절 방역활동 목표세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1.21 14: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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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상임본부장 이우재·대한수의사회 회장)는 올 방역활동 목표를 돼지콜레라 재발방지 및 돼지오제스키병과 뉴캣슬 조기근절로 정하고 농장채혈 사업계획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역본부는 지난해 어렵게 인증받은 구제역과 돼지콜레라 청정국 지위를 정착시키고 돼지오제스키병과 뉴캣슬병 근절대책을 중점추진하며 농장별로 방역점검활동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방역본부는 농장채혈사업을 1만5천농가에서 12만2천6백두를 채혈해 돼지콜레라와 오제스키병을 동시에 검사토록 하고 돼지오제스키병 조기근절을 위해 전국 각 양돈장의 모돈과 종돈 17만7천4백10두를 채혈해 오제스키병 감염실태를 확인킬 했다. 이와 함께 뉴캣슬병 근절을 위해 작년도에 이어 금년도에소 전국 2천3백호의 산란계 농장에서 10만수를 채혈해 예방접종 실시여부를 검사키로 했으며 각 시군 방역요원이 관내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소독 등 방역관리 실태 점검과 질병예찰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방역본부는 특히 이달 15일 인천광역시, 경기 남양주시, 광주광역시, 충북 단양군, 전남 광양시 등 5개소의 시군방역단을 추가로 설립, 1백28개 방역단 방역요원 1백35명이 올 방역사업을 최일선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방역본부의 농장 채혈실적으로 보면 돼지콜레라 24만3천5백27두, 돼지오제스키병 37만7천3빽85두, 구제역 1만7천9백63두를 채혈함에 따라 당초 계획량인 62만두 대비 1백16% 초과 달성했으며 이로인해 구제역 청정국 인증, 돼지콜레라 예방접종 1백% 실시 및 전면중단시행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