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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축협 이젠 소합원 소득증대 주력

작년 48억 흑자시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1.21 14: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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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축협(조합장 이환수)이 지난 2001년 동안 사업을 통해 48억원이라는 흑자를 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축협에 따르면 지난한해동안 각종사업을 벌인결과 총 사업수익 1백13억4천여만원을 올려 이중 지도관리비 58억9백만원을 제외하고 경상수익을 48여억원을 올려 24여억원 신용대손상각과 일반대손상각을 하고 24여억원의 당기순손익을 달성했다.
조합측은 이에따라 정기총회전을 계기로 조합원들중 조합사업 이용량에 따라 20만원에서 3만원까지 환원사업 차원에서 조합의 축산물 교환권을 발급해 지원함은 물론 조합의 이사회에서는 이많큼 수익을 올리는 동안 조합직원들의 노고를 인정 직원들에게 특별상여금 상반기100%와 하반기 100% 인센티브100%를 제공하는등 지난해에만 300%의 상여금을 지급했다.
이처럼 평택축협이 고공비행을 하게된 배경에는 이환수조합장을 중심으로 전직원이 하나가 되어 무언가를 해보자는 굳은 의지와 피와 땀으로 이루어낸 것이다.
조합측은 이조합장은 취임이후 거의 30%수준에 머물고 있던 신용대손충당금도 지난해까지 128%까지 충당하는등 조합의 재무구조를 높이는 일에도 만전을 다해 왔다.
평택축협은 지난 98년 7월 취임해 당해 년도에 대손충당금 7억원을 충당했으며 99년 16억9천만원, 2000년에 27억2천만원, 2001년에 24억원을 충당해 128%의 충당금을 적립해 98년 IMF이후 상호금융감독규정에 의거 2002년까지 100%의 요구율을 1년이나 앞당겨 적립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환수 조합장은 취임이후 "조합의 재무구조가 튼튼해야 조합사업 확장도 할수 있다"는 신념으로 외형보다는 내실에 치중함은 물론 지난해는 무양축조합원을 설득시켜 3백여명의 무거래 조합원을 정리하는등 축협이 진정한 양축농가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이론으로 조합경영을 이끌어 왔다. 지난해에는 조합의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기위해 조합직원들로부터 가입금 1억2천4백만원을 출자케 만들어 출자배당도 없는 조합자산을 높이는등 조합재무구조 높이기에 치중해 왔다.
이밖에도 4급이상 직원들에게 조합발전을 위한 과제를 주어 이들이 제시한 사항을 꼼꼼이 검토, 조합사업에 반영할 사항은 반영하고 문제점은 고쳐나가는등 임직원과 전조합원이 함께 조합을 이끌어 나가는 민주축협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환수조합장은 "이제 조합의 재무구조도 튼튼히 한만큼 2003년부터는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한 새로운 사업을 개발해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아래 2002년 사업계획에도 양축가에 대한 조합컨설팅 기능을 강화해 조합원과 밀착된 지도사업을 통해 조합원이 참여하는 조합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위해 이조합장은 "축산전문인력을 육성하고 관리를 통한 현장지도기능을 강화해 나가고 양축가에 대한 지속적인 유통정보를 제공하며 축종별 현장사양기술 지도 및 교육을 강화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