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을 어렵게 하는 각종 여건속에서도 축협들이 경영개선과 조합원 중심의 조합경영으로 전문조합으로 새로운 위치를 확고히 하며 축산인의 중심지원단체로 빠르게 거듭나고 있다. 서천축협(조합장 신태섭)은 조합원 중심의 조합사업을 추진해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이를 조합발전을 위한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화제가 되고 있다. 신태섭조합장 취임후 조합은 지난해에도 조합원을 중시하는 조합, 조합원이 참여하는 조합, 수익을 창출하는 조합을 조합경영의 방향으로 정하고 임직원이조합원중심의 지도사업을 비롯한 각종 조합사업을 추진한 결과 고른 사업실적을 보이며 흑자조합을 시현했다. 조합이 추진한 사업중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 사업중 하나는 공제사업. 급변하는 금융구조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금융전략으로 공제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한 조합은 전직원을 중심으로 공제사업을 중점 추진한 결과 수수료 수익에서 전년대비 430%P 성장한 9천2백만원을 기록하고 지난해 상반기에는 공제우수사무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생활물자판매장의 활성화도 조합의 주요사업의 하나로 정착하고 조합의 이미지를 지역민에게 제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지역민에게 조합의 이미지를 알리고 생활물자사업의 확대를 위해 조합은 이미 마트사업부분을 대폭 확장, 인근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쇼핑공간과 우수한 축산물을 비롯한 생활필수품을 제공해 축협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소비자를 보호하고 실질적으로 생산자인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조합은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가 입주함에 따라 판매장을 확장, 소비자들에게 쾌적한 쇼핑공간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산뜻한 내부인테리어와 청결한 판매장을 확장개점해서 생활물자사업의 활성화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축협의 이미지를 심어주는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배합사료를 공급하고 있는 조합은 구매사업에서 보다 저렴한 사료를 신속하게 공급하기위해 노력한 결과 조합원의 적극적인 사료전이용으로 사료판매량이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서천축협은 올해에도 지도사업을 중심으로 조합원 중심의 조합사업을 중점추진해서 조합의 수익창출과 함께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통해 축산인을 대변하는 조합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황인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