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돼지가격안정 대책은 크게 소비촉진을 위한 가두캠페인과 할인판매, 모돈감축홍보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농협은 지난 3월 구제역 발생이후 돼지가격이 큰폭으로 하락해 양돈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자 축산경제 사업부 소속 중소가축부 양돈팀과 유통부가 중심이 되어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우위한 국민적 관심과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지난 9월 27일 서울역을 시작으로 전국 9개 대도시에서 매주 1회씩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택해 소비촉진을 위한 전국적인 소비홍보 가두캠페인 및 시식회에 들어가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농협은 특히 서울 명동지역 4개소에서 정대근 농협중앙회장과 박정수, 여운계씨를 비롯한 연예인 등 1백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 무료시식회를 개최하는 한편 홍보전단 1만매를 배포하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호소하기도 했다. 농협은 이같은 가두캠페인을 통해 명동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우리 돼지고기의 참 맛을 직접 맛보이는 시식회와 돼지고기의 우수성, 요리법 등을 소개한 홍보전단을 정대근 농협중앙회장과 임직원,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대표 등 1백여명을 비롯 박정수씨등 인기연예인들이 함께 나눠줬다. 농협은 또 지난 9월 25일부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돼지고기 가격을 10-40% 정도 인하해 판매하는 한편 비인기 부위 적체 해소를 위해 지난달 23일 미니돈까스와 목우촌돈까스 등 신제품을 개발해 출시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 20일부터 중앙회 직원을 대상으로 목우촌 돼지고기 돈까스용 등심을 판매하고 있으며 비 선호부위에 대한 학교 등 단체급식소를 대상으로 공급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농협은 또 목우촌 가공제품인 뚝심(런천미트) 1톤을 홍콩에 수출했고 목우촌 돼지고기 냉돈등심 32톤을 수출키로 하고 지난달 24일 16톤을 선적했으며 오는 8일에도 16톤을 선적할 계획에 있는 등 돼지고기 가격안정을 위한 수출재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TV홍보를 통해서도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농협이 지난달 28일 현재 소비촉진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48회 실시했으며 이 기간동안 연인원 1천7백23명이 참여했다. 또 요리강습회도 1회 실시했으며 홍보전단 2종, 7만5천5백매를 시민에게 배포했다. 동시에 신문과 방송을 통한 돼지고기 소비홍보도 모두 70회 실시하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호소했다. 농협은 이같은 언론홍보를 통해 비선호부위에 대한 소비를 호소하고 있으며 돼지고기의 영양학적 우수성, 가격의 유리성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농협은 특히 이같은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양돈농가의 사육의지를 높이는데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농협은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활동 외에도 모돈 감축을 위한 현장 방문 교육을 1백23회 실시했으며 모돈감축 유인물도 2만2백44부를 배포했다. 특히 각 지역을 순회하며 지난달 28일 현재 양돈축협 조합원, 양돈협회 회원 등 전양돈농가2천5백30명을 대상으로 돼지값 안정을 위한 양돈농가 자율 생산 감축 결의대회를 개최하는등 모돈감축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신상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