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축산물 유통업체의 주인이 바뀜에 따라 축산물 유통업계에 새바람이 기대되고 있다. 축산물종합처리장(LPC) 가운데 익산 소재 부천산업은 (주)축림(사장 김범인)으로 주인이 바뀐데 이어 한냉 중부공장도 축산기업조합중앙회(회장 문병창) 자회사인 아이델 리가 인수했다. 축산물도매시장인 김해 태강산업 역시 부산·경남양돈조합(조합장 한영섭)으로 주인이 바뀌었다. 이처럼 유통업체에 주인이 바뀜에 따라 축산물 유통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경기 안성의 안성LPC(사장 김기선)는 98년 4월에 준공, 도드람포크, 크린포크 ,마시델이라는 브랜드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기준으로 소 30%, 돼지 67% 가동율을 보이고 있다. 강원 원주 하이미트 21C(사장 김석춘)는 2001년 11월에 준공, 6월의 아침이라는 브랜드로 가동율 돼지 80%를 나타내고 있다. 충북 청원 아이델리(사장 문병창)는 한냉을 인수한 것으로 소 41%, 돼지 69%의 가동율을 보이고 있으며, 충북 제천 박달재한우마을(사장 조규돈)은 지난 99년 12월에 준공, 박달재한우와 팜사랑이라는 브랜드로 소 14%, 돼지 19%의 가동율을 보이고 있다. 충남 홍성의 홍성LPC(사장 손희영)는 오는 2월에 준공 예정으로 홍주미트라는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북 김제 소재 농협중앙회 김제LPC는 지난 95년 7월에 준공, 목우촌 브랜드로 돼지 86%의 가동율을 나타내고 있다. 전북 익산의 축림(사장 김범인)는 지난 98년 8월 준공됐음에도 주인이 바뀌면서 오는 2월에 재가동 예정으로 보수중에 있다. 경북 포항의 경북축산(사장 김평정)는 지난 2001년 12월에 준공, 소6%, 돼지 15%의 가동율을 나타내고 있다. 경북 군위의 동아축산은 지난 99년 12월에 준공됐지만 지난해 7월에 재가동하기 시작, 프라임이라는 브랜드로 소 5%, 돼지 15%의 가동율을 보이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