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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지원실 4개팀으로 확대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 사업 지원 강화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1.23 13: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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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축산컨설팅 사업 활성화를 위해 조직과 인력을 확대 운용하고 단계별 추진계획을 세워 컨설팅지원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농협 축산컨설팅지원실(실장 전인석)은 우선 1단계로 현재 3개팀으로 구성돼 있는 컨설팅지원실을 4개팀으로 확대하고 팀내 8개소팀제도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현재 정원 21명에서 13명의 전문인력을 충원해 34명으로 축산컨설팅지원실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7백28명으로 운영중인 전문 인력풀을 1천명이상으로 확대해 인력풀 요원과 전업규모 이상 양축가의 상시 상담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축산사이버컨설팅 기능강화를 통한 컨설팅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인터넷으로 첨단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양축상담을 확대하며 품목별 농가관리프로그램을 개발, 인공지능 권고서 작성등과 함께 보급할 방침이다.
이같은 중앙본부 지원기능 강화를 완료한 후 오는 하반기에는 2단계로 지역본부에 "현장컨설팅사업지원단"을 설치할 방침이다.
"현장컨설팅사업지원단"은 9개 지역본부 각 축산경제팀 소속으로 대학, 연구소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인력풀을 운영하면서 회원조합 컨설팅조직의 규모화를 통한 고품질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게 된다. 축산컨설팅지원실에서는 지역본부에 컨설팅사업단 운영에 필요한 차량과 노트북·초음파진단기·가스측정기·진공압측정기등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정부컨설팅사업 보조금을 사업단에 배정할 방침이다.
축산컨설팅지원실은 3단계로 2003년에는 회원조합컨설팅의 농가컨설팅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회원조합 컨설팅요원 5백45명에 대한 전문성 제고를 목표로 교육을 실시한다. 지도사업비의 효율적 집행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1백93개 회원축협에 품목별 분야별 전문가를 지정해 상담을 받도록 조치하고 조합간 공동으로 컨설팅사업을 추진토록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회원조합에도 컨설팅 사업에 필요한 첨단장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축산컨설팅지원실에선 이같이 컨설팅지원 기능이 강화되면 양축농가의 실익증대와 회원조합 컨설팅 사업이 활성화될 것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