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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연 과별 연구계획-2.축산환경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1.23 13: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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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축산업은 환경을 생각치 않고서는 더 이상 지속 불가능하며 최근에는 환경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축산기술연구소의 축산환경과는 그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축산환경 연구분야에 있어서도 친환경 축산을 위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축산환경과는 지난 95년도에 시설환경과가 신설되면서 시작됐으며 지난해에는 축산환경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시설환경과에서 축산환경과로 명칭을 변경, 개편했으며 시설환경연구실, 가축분뇨연구실, 오염물질저감 연구실의 3개의 연구실에서 12명의 연구원이 새로운 축산시설개발과 분뇨처리기술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축산환경과에서는 가축환경조절, 축산시설 및 관리기구 개선 연구 그리고 가축분뇨 처리 및 이용과 축산악취저감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속축산을 위한 친환경 축산시설 및 분뇨이용기술확립을 목표로 가축 사육환경 조절과 농장 무인관리 자동화 시스템에 관한 연구, 가축분뇨 및 축산 폐기물 처리연구, 악취 및 지구온실가스 저감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 인공지능 돈사 환기시스템 등 환경개선 연구추진
각 연구실별 중점 연구과제는 시설환경 연구실의 경우 돈사의 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기 위하여 2001년에 개발한 제어프로그램과 환기시스템을 결합한 인공지능 콘트롤러를 실용화하여 돈사내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며, 낙농가의 가장 큰 어려움인 착유 작업의 무인화를 위하여 2002년에도 계속 로봇 착유기 개발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그리고, 바이오 음악을 이용 소음이 가축별 소음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도 연구를 수행 소음으로 인한 피해 감소를 시도하고 있다.

■ 축분 퇴비 품질향상을 시스템 운영기술 지표 제시
가축분뇨 연구실은 가축분뇨 퇴비의 품질향상을 위한 처리 시스템 운영기술 지표를 설정하고, 액상분뇨를 농경지에 비료로 이용하기 위한 슬러리의 부숙 기술 및 악취 저감연구를 수행하여 위생적이고 안전한 액비 자원화기술을 확립하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축산농가에서 소각 또는 매립되는 폐사축에 대한 퇴비화 기술을 개발하여 환경오염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종별 분뇨의 악취제어 미생물제 개발 보급
오염물질저감 연구실에서 축산에서 가장 민원이 많은 악취휘산을 저감하고자 축종별 분뇨의 악취제어 미생물제를 개발 보급과 생물학적 탈취 시스템과 탈취 담체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친화형 축사 모델 개발로서 분뇨처리 부분이 크게 강화되고, 악취 저감형 깔짚재를 이용 악취발생을 크게 저감하는 새로운 돈사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가축분뇨에서 발생되는 지구 온실가스 저감 기술 개발로 국제적으로 쟁점화 되고 있는 기후협약에도 대비하고 있다.

■ 지역별 가축분뇨오염부하지도 작성 및 악취제어 미생물제제 개발
지난해에는 가축분뇨 처리기술체계화와 환경친화적 축산시설 개발에 중점을 두어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지역별 가축분뇨오염부하지도를 작성 Web GIS를 제공하고 있으며 축산농가와 경종농가를 연계한 가축분뇨 액비 자원화 이용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 액비저장 및 부숙기술을 확립했다.
악취제어 미생물제제를 (주)우진에 기술이전 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있으며 오존산화법을 이용하여 축산폐수정화처리시의 오염물질 제거율 향상 및 방류수 탈색으로 맑은 물을 방류할 수 있는 기술을 (주)다인과 공동으로 개발하여 특허 출원 중에 있다. 기후협약을 대비하여 가축분뇨에서 발생되는 지구온실가스 배출량을 조사했다.
또한 젖소농장의 관리자동화를 위하여 로봇착유기 유두인식 매니퓰레이터를 (주)바이오맥과 성균관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하여 무인 착유 자동화에 다가 가고있다. 무창돈사에서 온도 습도, 풍속, 유해가스 등 여러 가지 환경요소를 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특허 출원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