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산업에서 생산, 공급중인 「헤일리지」가 젖소의 경제수명을 연장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관련농가들로 이목집중이 예상되고 있다. 우산산업(대표 최선준)에 의하면 우산 헤일리지는 알팔파·티모시·클라인·버뮤다건초 등을 4∼5센티로 세절한 후 저수분으로 가공·처리하여, 완벽한 기밀식 저장 발효시설인 하베스토아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으로 생산되는 수분 50% 내외의 저수분 목초사일리지라고 밝혔다. 특히 실물 10kg 급여했을 경우 조사료 건물 섭취량이 목건초가 원료인 우산헤일리지는 4.75kg으로 목초사일리지 1.9kg, 옥수수사일리지 1.75kg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 헤일리지는 또 발효를 효율적으로 촉진하는 새로운 미생물과 과학적인 신소재의 첨가로 조제·생산되는 한차원 높은 품질의 헤일리지라고 관계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따라서 이처럼 탁월한 기호성과 높은 섬유 소화율은 조사료 건물섭취량을 획기적으로 높임으로써 유량증가와 유질개선은 물론 한국 낙농의 고질적인 산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산산업 최정 부사장은 『수분 50% 내외의 저수분 목초 사일리지로 일반 사일리지(수분 75% 내외)에 비해 조사료건물 섭취량을 약 2배이상 증가시켜 젖소의 경제수명인 산차와 유량을 늘리는데 최고의 조사료로 낙농선진국에서는 이미 50년전부터 널리 이용중』이라면서『우산 헤일리지는 짚류는 일체 사용하지 않은 최고 품질의 조사료』라고 주장했다. 우산산업은 이외 유효미생물·발효생성물「비타코겐」을 비롯 수소 첨가 동물성 보호지방 「캐로락 플러스」와 알팔파·티모시·건초 등을 수입,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공급중이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