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축협(조합장 신우철)은 지난 21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1기 정기총회를 실시하고 2001년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승인했다. 이날 신우철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한해는 광우병, 구제역파동과 생우가 수입되는등 우리 축산인들에게 많은 어려운 가져다 준해였지만 우리 조합은 조합원과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사업계획을 초과달성하는 실적을 거양하였으며 목표대비 134%신장한 당기손익을 달성하며 건전결산을 할수 있었던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안성축협은 이날 우수조합원 및 직원들에 대해 표창을 하고 서울축협사료공장에서는 우수이용고객에게 시상을 했다. 안성축협은 지난한해동안 3억9천8백여만원의 당기손익을 올렸으며 이중 2억3천8백여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하고 1억1천8백여만원은 출자배당, 1억2천여만원은 사업이용에따라 이용고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이날 의안 2호안건인 정관변경안중 비상임조합장제도 채택 및 상임이사에 의한 전문경영인 도입건은 대의원들의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해 부결됐다. 이날 대의원들은 협동조합은 조합원들이 주인이므로 조합원들의 대표인 조합장이 강력하게 축협을 대표해 경영해 나가야 한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반대했다.<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