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송석우)는 올해 축산경제 도약을 위한 "LET"S PLUS 100"운동을 추진해 통합농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LET"S PLUS 100(Livestock business Efficiency Top System plus 100)"은 경영혁신을 통해 최고로 효율적인 조직과 경영관리시스템을 추구, 올해 손익 1백억원을 개선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같은 의지아래 "축산물 생산지원과 가공·유통사업 활성화를 통한 축산농가 조합원 실익증진과 축산업 경쟁력을 제고" 시킨다는 것이 축산경제의 경영방침이다. 농협 축산경제의 올해 중점추진과제를 소개한다. ▲한우사육기반 구축 및 품질경쟁력 향상=조합 생축장의 번식목장 조성확대 및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1백50억원을 확보, 30개 조합에 지원한다. 송아지생산안정사업 계약두수를 지난해 38만4천두에서 38만로 유지하고, 인공수정료 지원사업에도 22만5천두를 대상으로 45억원을, 한우 다산장려금도 11만8천두를 대상으로 2백72억원을 지원한다. 고급육 생산지원을 위해선 24개조합에 육질진단기를 공급하고 한우개량농가 우수등록우 인공수정료를 6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한우사랑 나라사랑 운동"을 전개, 뉴라운드 출범에 대응한 직접지불제도 개발등 발전방안을 개발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며 한우고기 소비촉진운동과 함께 조합·농가지원을 강화해 번식우 생산의욕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낙농 여건개선 및 조사료 증산=조합 낙농헬퍼사업과 산유능력 검정사업에 15개 조합 9천만원이 지원되며 낙농조합 수의사 운영비가 22개소 9천9백만원, 산유능력 검정용 유량계 구입비 28개소 1천만원, 낙농조합 착유기 점검장비 구입비 22개소 3천3백만원을 지원한다. 조사료 생산지원을 위해 우량 목초 및 사료작물 종자 2천8백60톤을 적기에 구매해 공급하며 볏짚 암모니아처리사업을 18만톤 실시하고 19개소의 조사료 생산 시범농장을 운영한다. ▲양돈·양계 수급안정 및 사업활성화=수급안정위 사무국의 기능을 강화하고 TV소비홍보와 일본바이어 초청 및 일본 현지홍보, 양돈산업 발전 연구사업등을 실시한다. 또한 양돈·양계 조합간 공동브랜드 개발과 공동구·판매, 공동배송등 연합사업을 발굴해 단계적으로 추진, 중앙회의 연합회적 기능을 강화시켜 전문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회원조합 양돈·양계부문 지도기능 향상을 위해 양돈쪽에는 임신진단기, 레이저온도계, 가스측정기등을, 양계쪽에는 계란신선도 검사기, 냉장차량등을 지원한다. ▲축산종합컨설팅 활성화=지난해 1백67개였던 컨설팅 운영조합을 1백80개소로 확대한다. 현장중심의 컨설팅 추진을 위해 총 사업비 19억3천만원의 정부지원 개별농가 맞춤컨설팅을 실시하고 양계경영컨설팅사업단을 운영하면서 양계농가 20개소에 대해 최고 7백만원씩(농가 자부담 50%)을 들여 컨설팅을 실시한다. 축산사이버컨설팅 기능도 강화한다. 총 1억4백만원을 투입해 농가용 재무·회계관리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가와 실시간 상담시스템 구축, 사이버 컨설팅 외부 인력풀을 운영한다. 7천5백만원을 투입, 노트북 60대를 현장에 배치한다. 지난해에 이어 조합 컨설팅 전문인력 60명을 2개월과정으로 양성하고 집합교육 및 개별농가 컨설팅에도 1억8천만원을 지원한다. ▲가축방역 적극 추진=구제역 재발방지 및 돼지콜레라 청정화 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돼지 오제스키병, 닭 뉴갯슬병등 주요가축질병 발생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다. 회원조합 방역사업 활성화를 위해 구제역 소독약품과 소독방제차량구입을 지원한다. 우선 1월29일 구제역 소독약품 12회분 35개품목 총 20만7천24ℓ(㎏)를 구매해 6회분은 1차로 2월15일까지, 나머지 6회분은 3월25일까지 조합에 지원한다. 가축무료순회진료사업에는 2억5백만원, 회원조합 소독방제차량 구입지원비는 5억원, 가축공동방역사업단 방역활동에 9천만원, 회원조합 지정동물병원 운영지원사업에 50개소 2억원, 축산농가 구제역 재발방지 사업에 9억3천9백만원, 회원조합 동물병원 개설지원사업에 2억원을 투입한다. ▲축산물 안전성 강화=중앙회와 회원조합 축산물 가공공장 및 작업장에 HACCP정착을 지도한다. 나주와 고령공판장은 상반기중 인증획득을, 부분육 가공공장은 연말까지 인증획득을 추진한다. 중앙회 돈육과 계육가공품 인증 획득고 추진하며 배합사료공장 HACCP제도 시행에 적극 대비한다. 회원조합 축산물 작업장의 HACCP조기정착을 위해 컨설팅과 교육, 자금등을 지원한다. ▲회원조합 경제사업자금 지원=지난해 기준 축산운전자금 5백억원, 조합유통활성화 자금 3백87억원, 조합경제사업활성화 자금 1천4백10억원의 잔액에 올해 새로 축산운전자금 1백50억원과 조합경제사업활성화 자금 8백억원을 확보해 지원한다. 지원 총 규모는 3천2백47억원이며 축산운전자금(자체자금)의 지원조건은 연리 5%, 1년 이내로 회원축협의 경제사업 수행에 필요한 단기운영자금으로 쓸수 있다. 조합경제사업활성화 자금(농특회계)은 연리 3%, 3년거치 일시상환으로 쓸수 있다. ▲축산물 소비활성화 추진=대형거래처 12개소를 20개소로 늘리고 학교급식도 5백48개소에서 6백개소로 늘린다. 회원조합과 역할분담 및 공조체계 구축으로 급식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본부의 직거래사업에 필요한 예산지원으로 직거래 활성화를 유도한다. ▲돈육·계육가공사업 활성화=양돈 29억3천9백만원, 양계 19억2천만원을 투입, 계열농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부가가치가 높은 햄·소세지등 육가공품을 지난해 9천1백98톤에서 올해 1만1천7백90톤으로 키우고 공격적 영업으로 계육냉동제품의 수도권 유통점의 30%이상 입점을 추진한다. 돈까스 체인점을 10개소까지 확대 개설하고 닭고기 외식사업장도 핵심상권에 로드샵을 설치, 외식시장을 점유해 나갈 계획이다. 육가공과 유가공, 계육가공의 물류 및 영업망 효율화 정비방안으로 통합물류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돈육 4천3백50톤 93억원, 닭고기 3백90톤을 수출목표로 잡고 있다. ▲유가공사업 조기 경영정상화 추진=경영정상화에 전력투구해 2004년 흑자경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제품별 가격구조를 재조정하고 경영에 부담이 되고 있는 회원조합과의 공동사업을 정비한다. 지난해 4백91억원의 매출보다 37% 높은 6백70억원을 올해 목표로 삼고 있다. 대리점도 현재 1백72개소에서 2백40개소까지 늘리고 농협 유제품들의 상표를 모두 목우촌으로 일원화한다. 전 임직원 목우촌우유 마시기 운동도 전개한다. ▲계통조직 협조체제 강화로 배합사료 판매확대=지역본부, 시군지부와 판매촉진회의를 연 4회로 정례화하고 목표를 부여하면서 업적평가 배점도 상향조정했다. 회원조합 자금지원시 전 이용률 기준에 의한 배정을 하고 농업경제 유통조직과 사업을 연계한다. 농협사료 JUMP UP10-2 운동을 추진하고 구매형태에 대한 서비스 차별화를 추진한다. ▲배합사료 품질 및 생산성 향상=6월에 양계, 10월에 양돈 신제품을 출시하며 환절기, 하절기 품질을 보강한다. 품질검사시스템의 유지관리도 체계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