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졸업·입학시즌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졸업·입학선물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중이다. 이 여론조사에 따르면 24일 현재 1천9백8명이 투표에 참가, 이중 35%인 6백73명이 예금을 포함한 현금을 가장 선호하는 선물로 꼽았으며 다음으로 컴퓨터, MP3 등 전자제품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쁜 카드식 예금증서를 선물로 받으면”이라는 설문에는 투표자 중 86%인 1천6백42명이 ‘색다른 느낌, 뜻 깊은 선물로서 좋을 것 같다’고 응답하였으며 ‘사용불편 등으로 별로 인 것 같다’라고 한 응답자는 1백58명으로 8%에 그쳤다. 현재 카드식 예금증서를 발급하는 상품은 농협의 ‘축하예금’이 유일하다. 이 예금은 1백만원 이내, 1개월 이상 1년 이내로 가입할 수 있으며 예쁜 카드식 증서에 받을 사람의 이름과 축하 메시지를 인쇄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