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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유일원화 추진후 체세포·세균수 1A등급 많아졌다

낙농진흥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1.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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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유일원화사업이 추진되면서 체세포수·세균수등 농가의 유질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체세포수·세균수 공히 최상등급인 1A등급 점유율이 큰 폭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낙농진흥회(회장 명의식)가 조사 집계한 자료에 의하면 원유 1ml당 체세포수 20만미만인 1A등급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지난 99년 하반기 18.02% 였던 것이 2000년 하반기 19.07%로, 지난해 하반기 20.23%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균수도 1A등급 점유율은 99년 하반기 68.18%에서 2000년 하반기 73.38%·2001년 하반기 76.90%로 높아졌다.
이처럼 체세포·세균수등 유질이 향상됨에 따라 농가수취 원유가격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
낙농진흥회에서 농가에 지급한 전국 평균 원유 kg당 가격은 1999년중 평균 6백18.63원 이었던 것이 2000년 6백21.99원, 2001년 6백32.94원으로 만 2년만에 14원30전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집유조합별 유대단가가 가장 높은 조합은 서울우유 6백41.03원·강원낙협 6백36.65원·춘천축협 6백33.7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낙농진흥회 한 관계자는 『유대단가가 매년 높아지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유지율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체세포·세균수등 유질 향상에 기인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