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육협회(회장 김홍국)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병동 전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 축산물부장(59)을 상무서리로 임명했다. 정진성 전상무의 후임역할을 맡은 이병동상무서리는 서울시립대 수의학과를 나와 줄곳 서울시에 근무하면서 보건위생과를 비롯 서울대공원관리사업소 사육1과장 및 농수산유통과 가축위생계장 등을 거친 정통 수의·보건위생전문관료 출신으로 서울대 수의과대학 초빙교수로 위촉되기도 했었다. 특히 현직에 있을 당시 닭고기를 비롯한 축산물의 위생 및 안전성과 관련한 업무를 많이 접한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중심의 산업체계로 전환이 요구되고 있는 국내 계육업계 현실에 부응할 수 있는 인사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계육협회는 이사전원(위임자 포함)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주)여맥(대표 장덕진)의 농가분과 신임 정회원으로 가입을 승인했다. 또한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수립업무를 예전과 마찬가지로 협회 사무국에서 담당키로 결정했다. 다만 지난해 통합경영분과위원회에서 결의된 상주도계장((주)하림천하) 건립 반대 대정부 진정서 제출방안에 대해서는 차기회장선출 이후에 논의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