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축협(조합장 박준수)은 지난 24일 제 14대 조합장 선거를 실시해 양기원전이사를 새로운 조합장에 선출했다. 박준수현조합장의 불출마에 선언에 따라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이한인전포천축협직원, 양기원전이사, 배인호전이사가 출마해 선거를 실시한 경과 이한인후보가 6백44표, 양기원후보가 6백99표, 배인호후보가 5백20표를 획득해 14대조합장에 양기원씨가 당선됐다. 이날 선거에는 총 2천1백22명의 조합원중 1천8백67명이 투표에 참여해 87.98%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별로 5개투표구로 나누어 실시됐다. 양기원당선자는 포천군 영중면 금주리에서 1천두규모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건국대 농축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 포천축협 대의원, 이사, 포천군 양돈협회 회장직무대행, 포천군 돈콜레라 방역단장을 역임했으며 한국 농업경영인 출신의 양돈인이다. 양당선자는 이날 당선소감을 통해 "포천축협을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조직으로 만들어 조합장에 선출해준 조합원들께 꼭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