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축협(조합장 윤두현)은 지난 23일 조합대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축산계장, 부녀회장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1년 사업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윤두현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용대손충당금 100%를 적립하고 흑자 결산을 하게돼 무엇보다 기쁘다"며 "올해부터는 이천축협이 발전할수 있는 도약의해로 삼아 내년부터는 나래를 훨훨 펼칠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 윤조합장은 "2002년은 외국축산물과 맞서 우리가 얼마만큼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는가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상품의 고급화는 물론 국민의 입맛에 맞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유지해야 우리 축산업계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수 있다"고 말했다. 이천축협은 100%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하고 1억8천5백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양해 이중 8천5백50여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 했다. 조합측은 이날 조합사업에 공헌한 조합원, 직원에 대해 시상을 하고 조합대표로 김정호수석이사와 직원대표 김석배전무를 대표로 조합원과 임직원 일동은 조합의 건전경영기반 구축을위해 연체채권해소를 통한 자산건전성제고에 총력을 경주하자는 내용외 3가지 사항을 실천하자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