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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95%이상 슬러리 처리 밀폐형 교반 발효시스템 개발

태광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1.31 11: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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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대표 권성근)이 수분 95%이상의 슬러리를 처리 가능한 밀폐형 교반 발효시스템을 개발했다.
권대표는 밀폐형 교반 발효시스템의 장점으로 교반효율이 좋고 악취가 거의 없으며 겨울철에도 발효에 지장을 받지 않는 점을 꼽는다.
처리공정은 분·뇨를 저장탱크에서 균질화 시킨후 교반발효기에 톱밥 1루베(부피비 1:1)와 첨가제 0.25루베 정도를 첨가해주고 미생물 등을 첨가하여 3일간 밀폐형 교반기에서 호기성 발효를 시켜 5%정도의 액비와 유기질비료를 생산한다고 한다.(액비를 생산하지 않을 경우는 첨가제를 0.5루베 정도를 추가해 주면 된다)
발효조에 투입되는 미생물 제재는 본 시스템에 적합한 미생물로 무독성이며 유기물 생분해 작용을 촉진시켜준다. 또한 다양한 가수분해 효소를 활성화시키고 악취 유발물질인 암모니아, 유화수소 및 멀칸탄 등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설명.
첨가제는 농산물폐기물을 이용한 첨가제 제조장치(특허출원 번호 26509)를 자체개발하여 저렴한 비용에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렇게 생산된 유기질비료의 수분은 자체적으로 (주)지구환경에 의뢰해서 측정한 결과 65.51%가 나왔으며 통풍발효조에서 2일정도 경과한 후에는 수분이 52.47%로 13%가량 크게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권대표는 1백두에서 5백두 규모의 부업농가들에서 생산되는 분뇨를 지방자치단체에서 공공처리 설비로 설치하여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앞으로 공공처리시설을 중심으로 설치하고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곽동신